매년 받는 직장인 건강검진, 왜 우리는 '정상'이라는 결과를 받고도 늘 피곤할까요?대한민국의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1년 혹은 2년에 한 번씩 의무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습니다. 전날 밤부터 푹 굶고 찾아간 병원에서 피를 뽑고, 시력을 재고, 허리둘레를 측정하죠. 그리고 몇 주 뒤 집이나 이메일로 날아오는 '건강검진 결과표'. 대부분의 젊은 직원들이나 중장년층 관리자들은 당화혈색소나 공복혈당 수치가 '정상 범위'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휴, 올해도 별문제 없네. 오늘 저녁은 삼겹살에 소주 한잔해야겠다!" 하면서 말이죠. 그런데 참 이상한 일이 있습니다. 분명 검진표에는 모든 수치가 정상이라고 적혀 있는데, 왜 점심 식사만 하고 나면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고 무기력한 식곤증이 밀려오는 ..